우리 학회에서 제5대 회장을 역임한 정종휴(66)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최근 신임 교황청 주재 한국대사에 임명됐다.
정 신임 주 교황청 대사는 현재 꽃동네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하고 있으며,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 위원도 맡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교황청 파견 대통령 특사를 맡기도 했다.
1950년 담양군 대전면 태어난 그는 전남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일본 교토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 신임 대사는 전남대 법과대학 학장과 행정대학원장, 한국법사학회 회장, 한국민사법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독일 뮌휀대학과 프랑크푸르트대학, 미국 하버드 로스쿨, 일본 규수대학 등에서 객원교수로 지냈다.
또 제265대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친분이 두터워 그의 저서만 6권을 한국어로 번역해 출간하기도 했다.
2016년 12월 1일에 부임하였다.(광주일보에서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