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한국법사학회의 창립과 더불어 본격화된 이 땅의 법사학연구는, 이후 30년이 넘는 짧지않은 역사 속에서 알찬 열매들을 맺어왔다. 아직 풍성한 성과를 자랑하기에는 이르지만, 한국법사는 물론이고 동양법사와 서양법사에 이르기까지 맥이 통하는 책들로 묶어낼 수 있을 만큼의 글들은 쌓였다. 또 체계적인 기획을 통해 새로운 연구를 개척해나갈 역량도 어느 정도 갖추어졌다.
이에 우리 한국법사학회는,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동시에, 앞으로 보다 활발한 연구를 추진해나가기 위해 세 가지 총서를 간행한다. ‘법사학연구총서’, ‘법사학번역총서’, ‘법사학자료총서’가 그것이다.
‘법사학연구총서’는 단일한 주제에 대한 학술저서와 학회지 ‘법사학연구’ 등에 발표된 논문을 시대별, 주제별로 엄선한 논문집으로 간행한다. ‘법사학번역총서’는 동양과 서양의 중요한 법사학 연구성과를 역주한 번역서로 간행한다. ‘법사학자료총서’는 한국은 물론 세계의 법사학에 관한 기본적인 사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정리한 자료집으로 간행한다.
우리 한국법사학회는 이들 총서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간행을 통해 끊임없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또 채찍질함으로써, 이 땅의 법사학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다.
한국법사학회
법사학연구총서/법사학자료총서 기획위원회의 구성(2011. 11. 5)
위원장(회장), 부위원장(부회장)
유사(총무이사) 실무책임
한국법사(정긍식, 문준영), 서양법사(서을오), 일본법사(김창록), 중국법사(임대희, 한상돈), 법사상사(이재룡)